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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경제 상식 1>비트코인이란 무엇일까? [비트코인의 탄생과 원리와 구조·반감기의 의미와 필요성,시장의 변화]

by gccomp 2025.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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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관련된 이미지입니다.

앞서 설명했던 블록체인, 비트코인, NFT, 디파이는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각각의 핵심 원리가 서로 다르다.
이 글은 조금 여러분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가장 기초적인 개념에서부터 내부 원리까지 단계적으로 풀어보겠다.
먼저 이글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해 먼저 설명한 뒤에, 블록체인, NFT, 디파이 등 다른 것들도 곧 작성하여 풀어보도록 하겠다.


1. 비트코인의 탄생.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탈중앙화 코인

비트코인의 탄생배경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이다. 이때의 위기의 핵심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라는 부실 주택 대출 문제이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도 높은 금리로 주택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었는데, 이때는 경기호황기로, 집값이 계속해서 오르니 이때당시 은행들은 각종 위험을 무시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대출을 남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도 주택을 사서 가지고 있다가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더 이득이었기 때문에 너도나도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매하였다. 여기에 금융기관들은 이 대출을 여러 상품으로 포장해 파생상품으로 만들어 전 세계 투자자에게 팔았다. 시간이 지나며 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나빠지자 서브프라임 대출자들 대부분이 상환을 못하게 되었고, 관련 파생상품이 동시다발적으로 붕괴하면서 금융 시스템 전체가 망가졌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핵심 원인은 중앙화된 금융기관과 금융권의 불투명한 정보 구조에 있었다. 은행과 투자은행은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없는 방식으로 대출이나 투자상품의 위험을 감추거나 축소했고, 감독기관 역시 이를 제때 통제하지 못했다. 결국 국민과 투자자들이 막대하게 큰 손해를 보는 동안, 잘못된 의사결정을 한 기관들은 구제금융으로 살아남았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앙기관에 모든 권한이 몰린 지금의 금융 시스템을 과연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 의문을 남겼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등장한 것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백서이다. 그는 “은행이나 정부 같은 중앙기관을 신뢰하지 않고도 개인끼리 안전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기초적인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즉, 중앙기관을 신뢰하지 않아도 되는 디지털 화폐에다가 은행 없이도 서로에게 직접 송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위조나 부패, 조작이 불가능한 투명한 장부 구조를 가지는것이 비트코인의 목적이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 블록체인은 각종 거래 기록을 여러 참가자(노드)가 공동적으로 저장하며 서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모든 노드가 같은 장부를 공동으로 나누어 갖고 있어 한쪽이 의도적으로 기록을 바꾸면 다른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노드와 기록이 맞지 않기 때문에 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증명 기술인 PoW를 도입했다.
PoW란 채굴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데 누군가가 블록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계산을 해야 하는 구조이며, 가장 먼저 해결한 참여자의 블록이 채택되는 구조이다. 이 과정은 경쟁 기반이라 조작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해 네트워크 보안이 유지된다.

비트코인 채굴은 복잡한 기술처럼 보이지만, 정말 쉽게 말하면 전 세계 컴퓨터들이 동시에 계산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보는것이 이해하기 쉽다. 그렇다면 채굴 즉, 게임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비트코인은 관리하는 은행이 따로 없기 때문에 누군가가 거래를 모아서 장부를 만들고, 그 장부가 정확한지 검증해야 한다.

이 일을 ‘채굴자’가 대신한다. 하지만 그냥 “제가 검증해볼게요”라고 누구나 말할 수 있다면 누군가는 장부를 조작해서 자기에게만 돈을 보내버릴 수 있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이런 규칙을 만든다. “장부를 만들고 싶으면 먼저 아주 어려운 퍼즐부터 풀어봐라.

그 퍼즐을 가장 먼저 푼 사람에게만 새 장부를 만들 권한을 주겠다.” 이 ‘퍼즐 풀이 경쟁’이 바로 채굴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복잡하고 어렵게 설계했을까? 만약에 누군가 마음대로 블록을 조작하거나 새로운 블록을 막 만들어내지 못하도록, 엄청난 계산 비용을 들여야만 블록을 만들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이 비용이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마치 “문서 위조하려면 수백억 원을 써야 한다”는 것과 비슷한 구조이다.
그렇다면 정답을 가장 먼저 찾는 사람한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선 그 채굴자가 새로운 블록을 만든 것으로 인정되고 채굴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는다.

즉, 채굴이란 블록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채굴자들의 정답 찾기 경쟁으로 보상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구조이다.


2. 비트코인의 반감기의 의미. 공급량 설계와 반감기 때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

반감기는 간단히 말해 ‘비트코인 월급이 주기적으로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은 기존의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는 것처럼 그냥 원하는 만큼 새로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새로 얻는 사람(채굴자)에게 4년마다 지급되는 보상을 절반으로 줄인다.
원래 블록을 만들면 50개의 비트코인을 받았는데 반감기가 오면 비트코인 25개로 줄어들고 다음 반감기에는 12.5개,  그다음 6.25개 등등… 이렇게 비트코인 공급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느려지도록 설계된 것이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왜 이런 반감기의 구조가 필요한것일까? 그 이유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이다.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보며 이런 문제를 보았다. 정부는 돈을 마음대로 찍는다, 너무 많이 찍으면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 그렇게 되면 시장의 물가는 오르고 자산 가격이 요동친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돈을 새로 찍어낼 때마다 속도가 점점 느려지도록 설계했다. 실제로 금도 캐면 캘수록 채굴이 어려워지고,
새 금이 세상에 나오는 속도도 점점 느려진다.
농장을 예시로 들어보겠다. 만약 A 농장에서 1년에 사과가 100개 열렸는데 4년 뒤엔 50개, 또 4년 뒤엔 25개…
이런 식으로 줄어든다고 가정했을 때 사과는 더 귀해지고, 농부 즉, 채굴자는 사과를 얻기 더 어려워진다. 그렇게 되면 결국 시장에서 사과 가격은 자연스럽게 더 민감해진다. 비트코인도 똑같은 구조다.

비트코인은 블록 21만개마다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블록 하나가 만들어지는 평균 시간은 10분이므로 10분 × 210,000 ≈ 4년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4년마다 반감기"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비트코인의 공급 증가 속도가 절대 빨라지지 않게 하는 장치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에 반감기가 오게 되면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반감기는 비트코인이라는 종류의 코인 가격뿐 아니라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 이렇게 되면 채굴자가 시장에 내다 파는 물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곧 전체적인 공급 감소로 이어진다. 곧 가격 상승에 압력을 받게 된다. 하지만 채굴자들의 채굴비용은 그대로이다. 채굴기는 여전히 같은 전기와 같은 장비를 사용하며 채굴비용을 지출하게 되는데 보상은 반토막이 나게 되면 곧 채굴자들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여기서 채굴하지 못하는 약한 채굴자들은 시장에서 탈락하게 되고  네트워크가 더 건강하게 정리된다.
그리고 투자자의 심리변화가 일어나며 수요가 늘어나게 된다. 즉, 반감기가 가까워지면 “앞으로 더욱 희귀해진다”는 심리 때문에 수요가 늘어난다.

**이글은 특정 가상자산에 투자를 요구 및 강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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